한국택견협회가 새 수장을 맞이했습니다.


최근 문대식 5대 총재가 취임했는데요.


문 총재는 택견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마치 부드러운 춤을 추듯
여유로운 동작이지만
그 안에 공격과 방어 기술이 담겨 있는 택견.


택견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무예로,


올해 충주시는
‘택견 전파 로드맵’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대중화와 세계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취임한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 역시
충주를 중심으로 한
택견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구상입니다.


문 총재는
택견 지도자를 양성해
국내와 해외로 파견하는 등
앞으로 택견 대중화와 세계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인터뷰>문대식/한국택견협회 총재
“협회에서는 작년부터는 택견 인재 양성 활성화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여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 파견할 수 있는 택견 지도자를 양성하여 택견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택견 생활체조를 보급해
전통무예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각종 해외 교류 사업과
선수와 시민들을 위한 대규모 대회의
몸집도 한층 키워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각옵니다.
<현장인터뷰>문대식/한국택견협회 총재
“하반기에는 세계무술연맹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우즈베키스탄 무형유산국제교류사업과 세계택견대회,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는
세계택견대회는
오는 10월 15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간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대면 현장 대회와
비대면 온라인 대회가 병행됩니다.


대회에는 모두 23개국에서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택견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