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각종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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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북부지역은
6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됩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6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태풍 힌남노 북상…충북 예상 강수량 100~300㎜>


이 기간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0~300㎜로,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최대 순간풍속은 20㎧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박승빈/청주기상지청 방재소통팀
“현재 충북지역에는 5일과 6일 100~300mm의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5일 밤부터 6일 오전 사이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6일 오후까지 최대 순간 풍속 20~30㎧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이처럼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동반되면서
안전사고와
각종 농작물, 시설물 피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도내 강수 집중 시간은
5일 오후 9시부터 6일 오후 2시,
바람 집중 시간은
6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강수‧바람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해당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반지하 주택과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 주민과
야영객, 피서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중간 제목: 강풍 피해 예방…옥외 광고물‧비닐하우스 결박>


강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간판과 현수막 같은
옥외광고물과
비닐하우스 같은
농업시설은 단단히 결박해야 합니다.


또한 사과와 복숭아 등 주요 과수는
낙과 발생과 가지가 부러지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주시설에 단단히 고정하고
찢어진 방풍망은 정비할 것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박승빈/청주기상지청 방재소통팀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함께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소하천 범람이나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및 낙석으로 인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20㎧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낙과나 벼 쓰러짐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예상되고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도는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비상 2단계 근무를 실시하며
태풍 이동 경로에 따라
대응 수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충주댐 수문 방류는
기존 초당 1천 톤에서
4일 오후 3시부터는
초당 1천500톤으로 늘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