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내에서 수소저상버스 운행이 시작됩니다.
다음 달부터 시내버스 노선에 배치돼 시민들의 발이 되어 줄 텐데요.
수소버스 개통과 함께 충북 최초의 버스 전용 충전소도 문을 엽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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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도입된 수소저상버스입니다.
겉모습은 다른 버스와 비슷해보지만
물 이외에는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수소버스는
30분 안에 완전한 충전이 가능하고
한번 완충하면
약 500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충주 시내 2개 노선에서
손님을 태우고
지역 곳곳을 달리게 됩니다.
<중간 제목 : 충주 10월부터 수소저상버스 운행>
시는 다음 달부터
수소저상버스 6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배치해
운행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2대를 더해
모두 8대가
시민들의 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현장인터뷰>이무영/충주시 교통정책팀장
“수소저상버스는 앞으로 시내 구간을 먼저 운행할 계획입니다 시내 777, 888노선과 또 건국대, 교통대 노선 등 시내 위주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수소버스 충전의 부담을 덜어줄
인프라도 구축됐습니다.
시는 총사업비 약 90억 원을 들여
목행동에 도내 최초의 수소버스충전소를
준공했습니다.
<중간 제목 : 수소버스충전소 준공…1일 버스 35대 충전>
충전시설 3대를 갖추고 있어
하루 수소버스 35대나
수소승용차 286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되며
수소차 증가 추이에 따라
이용 시간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확충해서 지속적으로 친환경 저상버스를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중부권 수소 생산기지가 될 수 있도록 건립을 집중해나가겠습니다. 그동안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해왔고 수소차를 보급하고 청정 수소 밸류체인 구축 등 그린 수소 도시 조성을 위해서 선도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수소저상버스 운행과
버스충전소 준공으로
충주지역 내
교통 약자들의 이용 편의 개선과 함께
본격적인 수소 교통 시대가 열리게 됐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