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추진해 온 ‘가칭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최근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를 받은 건데요.


시는 국비 확보 방안 등 지적된 사항을 보완해 다시 한번 심사의 문턱을 넘겠다는 구상입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




충주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한 공장입니다.


<중간 제목 : 가칭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69억 원 매입>


이곳에는
인근 근로자와 주민들을 위해
지상 4층 규모의
가칭 근로자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앞서 시는 예산 약 69억 원을 들여
운영 중이던 공장 등을 매입하며
부지를 마련해 놨습니다.


S/U--이 곳이 충주시가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를 짓겠다며 매입한 공장인데요. 지금은 공장이 이전을 하고 비어 있는 상황입니다.


<중간 제목 :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결정…당초 계획 제동>


하지만 센터 건립 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가 결정되면서
계획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 규모가 200억 원을 넘어가
중앙투자심사를 받았지만
문턱을 넘지 못해
당초 추진 일정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시에 따르면 심사에서
전체 사업비 중
국도비가 마련되지 않은 점이
감점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간 제목 : 국도비 확보 방안 검토…보완 후 재심사 요청>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신청 등 방안을 검토 중으로
그 외 부족한 부분도 보완해
다시 심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한 건물 신축이나 리모델링 등
설립 계획도 따져보고
체육과 문화, 비즈니스센터 등
내부 활용 방안에도
다양한 가능성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CG1///충주시 관계자는 “공공 목적에 맞게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으며 “효율성과 함께 주민과 근로자의 의견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가칭 근로자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자문위원회 구성과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등
절차를 밟아왔던 충주시.


예상치 못한 재검토 판단에
어떤 보완책을 제시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