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가 ‘충북도청 충주 이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도내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낙후된 북부권에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접근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했을 때 충주가 최상의 입지라는 주장입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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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가
‘충북도청 충주시 이전 촉구에 대한 결의안’을
시의원 19명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시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지난 1908년 5월 25일
지금의 충북도청인 ‘도관찰부’가
충주에서 청주로 이전이 결정됐고
6월 5일 청주로 옮겨졌다”며
<중간 제목: “도관찰부 충주→청주 이전…인구 감소‧도시 위축”>
“도관찰부 이전으로
충주는 인구 감소와
도시 위축, 정체가 가속돼
평범한 중소도시로 변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청주는 광역시급 대도시로 성장했고
충북의 경제 대부분을 점유하며
인구와 교육, 문화와 의료 부문 발전에
과도한 경제적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간 제목: “청주, 특례시 지정 시 도청 북부권 이전…균형 발전”>
또한 시의회는
“앞으로 청주시가 특례시 지정 등
행정적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면
충북도청을 북부권으로 이전해
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낙후된 북부권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으로 도청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현장싱크>이옥순/충주시의원
“충청북도는 청주시가 특례시 지정 등 행정 자율권을 부여받게 되면 낙후된 북부권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충주시가 새로운 도청 소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충북도청 충주 이전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중간 제목: “충주시, 도청 이전 최상의 입지…접근성 등 고려”>
시의회는 도청 이전의
최상의 입지는 충주라고 보고 있습니다.
접근성과 사업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경제성,
도시 여건과 파급성 등을 따져봤을 때
충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인 겁니다.
<현장싱크>이옥순/충주시의원
“도청 이전을 위한 접근성, 경제성, 환경성, 파급성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한다면 마땅히 충주시는 도청 이전의 최상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 도내 유일의 중심도시이다.”
한편, 시의회는
‘충북도청 충주시 이전 촉구 결의안’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충북도와 전국지방자치단체 의회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