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유일하게 드론 프로그램을 정규수업에 도입한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충주시 연수초등학교인데요.


방과후 수업이 아닌 정규수업으로 전교생 모두가 드론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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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충주 연수초등학교 강당 >


충주 연수초 강당에 마련된
드론 전용축구장입니다.


경기장 바닥에
파란색 LED와 빨간색 LED로 나눠진 드론들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드론 10대가
일제히 공중으로 떠오르며
강하게 부딪히기 시작합니다.


골을 넣으려는
리본을 단 드론이
빠르게 상대 골문을 향해 돌진합니다.


수비를 맡고 있던 드론과
골을 넣으려는 드론이
강하게 부딪히며 드론
축구경기는 열기를 더했습니다.


<인터뷰>김하민 ///연수초 6
“드론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드론 축구가 이렇게 축구보다 더 드론이니까 쉽게 할 수 있고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장태성 ///연수초 6
“재밌어요. 드론끼리 부딪히고 부서지고 이러는 게 약간 재밌어요. 맨 처음에 경기 했을 때가 제일 재밌었고 기억에 남아요. 연습할 때도 맨 처음에 할때는 재밌었어요”


경기가 끝나자
학생들이 스카이킥 드론을
이리저리 살폈습니다.


연수초 학생들은
올해 처음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방과후 수업이 아닌 정규 수업시간에
드론을 접하고 있습니다.


1학년부터 6학년
전교생 142명 전원이
드론수업에 참여해
드론을 이해하고
조정해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현보 ///충주 연수초 체육선생님
“스포츠와 드론을 접목하여 활발한 신체활동 및 행복한 학교생활을 도모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미래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초등학교 정규수업에
드론교육이 포함된 것은
충주행복지구
‘교실과 마을로 넘나드는
교육회복 프로젝트’ 덕분이었습니다.


지난해 연수초가
충북도교육청에 드론 프로젝트를 신청했고,
관련 예산을 지원 받았습니다.

<인터뷰>박현보 ///충주 연수초 체육선생님
“교육청 예산지원으로 업사이클과 협력하여 드론 축구장을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교생대상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하여 학년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수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드론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겨울방학 전인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규수업을 진행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