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고 서늘한 바람이 느껴지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인데요.


가을철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단양군은 시내 곳곳에 국화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지나가던 차도 멈춰 세운다는 수려한 국화 정원을 최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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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랗게 물든
국화가 햇빛을 받아
금빛 아름다움을
발합니다.


<중간제목 : (상단)단양군 장미터널 인근 (하단)국화 정원>
빨강과 보랏빛 국화가
한데 어우러져
오케스트라를 이루고
환희와 기쁨의
색채를 연주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단양군은 시내 곳곳에
국화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현장인터뷰>허종수///단양군 산림녹지과 휴양녹지팀장
“코로나 완화로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점차 예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어서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맘껏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국화와 조형물을 (단양강 수변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경북 성주에서 온
최성욱씨 부부는
지난주에 일행들과 왔다가 본
국화 정원이 예뻐서
강원도로 가는 길에
다시 들렀습니다.


<현장인터뷰>하진옥‧최성욱///경북 성주군 금수면
“오면서 ‘단양이 참 예쁘다. 10년 전에 왔을 때는 많이 밋밋했는데, 많이 변했다.’ 이렇게 꾸며놓으니까 ‘사람들이 이리로 찾아오는가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낮에 오니까 더 예쁘네요. 밤에는 밤대로 너무 예쁘게 불빛도 있고 너무 예뻤는데, 낮에는 꽃을 보니까 너무 예쁘고 볼거리를 이렇게 조성해놓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코끼리가 노란 국화옷을 입고
어린이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웁니다.


<중간제목 : 단양 국화 정원…“조형물 23점, 국화 외 7종 4만7천본 조성”>
물고기와 수레마차 등
23점의 꽃 조형물과
국화 외 7종 4만7천본이 넘는
꽃을 감상하고


나무기차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여유와 힐링을 누립니다.


단양군은 다음 달까지
국화 정원을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인터뷰>허종수///단양군 산림녹지과 휴양녹지팀장
“단양 다누리센터 상상의 거리, 그리고 단양고등학교 장미터널 입구, 상진리 장미터널 출구, 단양 대표 관광시설인 단양강 잔도 입구에 총 4만7천여본의 국화를 전시했습니다. 11월 초까지 저희가 전시 예정에 있으니 (오셔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국화 정원으로
새 단장한 단양은
자연의 이점을 내세운
관광지로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