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노지였던 목계 솔밭을 유료 캠핑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말부터는 임시 운영이 시작되는데요.


시는 캠핑장을 통해 북부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과의 상생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






충주 중앙탑면 목계 솔밭.


정식 유료 캠핑장으로
변신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목계 솔밭은
시원한 자연 풍경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캠핑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곳입니다.


하지만 이용객들이
몰리는 것에 비에
미처 관리의 손길이 닿지 않는 경우가 많아
쓰레기 방치 등의
문제가 제기되곤 했었는데,

시가 이곳을 캠핑장으로 만들어
편의시설을 늘리는 등
쾌적한 캠핑 환경을
제공하기로 한 겁니다.


특히 최근 캠핑 등 가족 단위의
여가 활동이 느는 만큼


168사이트 규모에
카라반, 오토존 등
다양하게 조성했습니다.


또 부족했던 화장실과 샤워장도 곳곳에
설치됐습니다.


<중간 제목 : 충주 목계솔밭캠핑장 조성…12월 임시 운영 예정>


캠핑장은 다음 달 공사를 마치고
12월 말쯤 임시 운영을 시작해
내년 2월 문을 열 예정으로
앞으로 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를 맡게 됩니다.
<전화인터뷰>정원우/충주시 관광개발2팀장
“목계솔밭캠핑장은 작년 11월 착공하여 금년 11월 말에 준공할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90% 정도이고요. 캠핑장 운영은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할 예정이고요. 주말 포함 주 5일 정도를 운영하고 평일 운영 실적에 따라서 운영일 확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중간 제목 : 관광 활성화‧지역 상생 효과 등 기대>


시는 캠핑장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 효과도
노리고 있습니다.


인근 충주 북부권 관광지와 연계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고


또 캠핑장 안에
지역 농산품을 판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매장도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과의 상생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정원우/충주시 관광개발2팀장
“지역 상생을 위해 캠핑장 내에 농산물 판매장을 설치하였고 충주시 농정과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또한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인근 지역 주민들을 채용하여 캠핑장 관리에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오는 12월 말부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캠핑족들의 발길이
또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