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원은 제천의병의 구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의병제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로 창의 127주년이 되는 의병제는 고유제와 묘제를 비롯해 여러 부대 행사로 치러집니다.


의병제 고유제 현장을 최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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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좌의병 창의진,
다시 제천에 새기다.‘
창의 127주년을 맞은
제천의병제 주제입니다.


<중간제목 : (상단)자양영당 숭의사 (하단)고유제…동명초 취타대와 수원 국악예술단 주악>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동명초 취타대가 선두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행진하며
제례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어 고유제가 시작되고
수원 국악예술단이
주악을 울립니다.


<중간제목 : 제향 봉행…초헌관‧아헌관‧종헌관 ‘제천시장 및 공공기관 단체장 담당 진행’>
이어 제천시장과 보훈지청장 등
공공기관 단체장들이
술잔을 올리는 제관을
순서대로 담당해
제향을 봉행합니다.


학생들은 제례를 직접 체험하며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참신례와 분향례 등
전통 제례의 문화를 배웁니다.


<현장인터뷰>한서정‧엄다경///제천동명초 6학년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고요. 친구들이 다 잘 따라줘서 좋았습니다.
의병제 행사에 이런 옷을 입고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고요. 친구들과 추억 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현장인터뷰>김지우‧우승희///의림여중 1학년
“옛날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는 문화를 알게 돼서 참 좋았고요. 친구들과 같이 배우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오늘 행사를 하면서 옛날 사람들이 제사를 어떻게 했는지 풍습과 문화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만들어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좋습니다.”


<중간제목 : 고유제 이어 묘제…순국선열 묘역 진행 ‘충혼 기리고 넋 위로’>
고유제 이튿날
순국선열 묘역에서는
묘제를 진행하며
선열들의 충혼을 기립니다.


<중간제목 : 시민회관 진행 부대행사…22일까지 서예전‧24일 백일장 시상식>
이외에도 의병 정신을
기념하는 부대행사로
오는 22일까지
제천의병사적 서예전이,
24일에는 지난 15일까지 진행한
전국한시지상 백일장 시상식을
시민회관에서 엽니다.


<현장인터뷰>윤종섭///제천문화원장
“의병정신이 제천 의병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오늘을 기점으로 해서 제천 시민들이 같이 제천의 자랑스러운 의병을 중심으로 해서 현재도 열심히 나라를 위하고 지역을 위해서 여러 가지로 봉사하는 마음을 (되새겼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문화원 ‘전통문화 뿌리 찾기’…25일 청풍승평계 학술세미나>
제천문화원은
이번 의병제를 계기로
전통문화 계승에
더 전력한다는 방침이며


오는 25일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을 찾는
청풍승평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