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충주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현재 추진 중인‘충북지원 특별법’의 가장 큰 수혜는 충주가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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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를 방문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가 추진 중인
‘충북지원특별법’ 제정의
가장 큰 수혜 지역으로
충주를 언급했습니다.
김 지사는 “충주의 경우
백두대간에 막혀
교통 등 발전이 가로막혔고
또 충주호 인근 규제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법을 통해
규제와 지역 차별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 피해에 상응하는
권리를 찾기 위해서
충주시민과 공동 투쟁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 충주시의회가
‘충북도청 충주시 이전 촉구에 대한 결의안’을
시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한 가운데,
김 지사는 현재 도청 이전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시의회는
“앞으로 청주시가 특례시 지정 등
행정적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면
충북도청을 북부권으로 이전해
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김 지사는
아직 논의할 단계가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현장싱크>김영환/충북도지사
“청주가 특례시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지금 우리가 논의할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또 그렇게 될지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그걸 가정해놓고 도청을 어떻게 이전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지금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고..”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진단으로
대책을 정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현장싱크>김영환/충북도지사
“전체적으로 의료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조만간 충주의료원도 방문을 해서 또 충북대학도 접촉을 해서 충주의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정비할 생각으로 있고요.”
이날 김 지사는
충주 시민들과 만나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건의사항도 들었습니다.
시에 따르면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앙성면 파크골프장 조성과 국립박물관 기반 시설 지원,
지방하천 원곡천 정비사업 등이 건의됐습니다.
또한 김 지사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사업 구상을 위해
시가 조성 중인
악어봉 탐방로를 방문해
사업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