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갑자기 아이가 다치거나 아플 경우 부모들은 막막할 수밖에 없는데요.
앞으로 충주에서는 야간에도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도내 최초의 ‘영유아 야간 진료센터’가 올해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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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충북 최초의
‘영·유아 야간 진료센터’ 운영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충주에서는
늦은 시간엔 아이가 아파도
민간 소아청소년과를
이용하기 어렵다 보니
대부분 다음 날 병원을 찾거나
응급실이 있는
건국대 충주병원이나 의료원에서
성인들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시가 아예 야간과 공휴일에
영유아를 전담으로 하는
진료센터를 만들기로 한 겁니다.
<현장인터뷰>최병윤/충주시보건소 의약팀장
“아픈 경우가 발생되는 경우에는 상당히 안타까운 상황이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심야에 의료 서비스 공백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를 신설을 해서 언제든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중간 제목: 영유아 야간 진료센터 공모…건국대 충주병원 참여>
앞서 지역 종합병원 중
응급의료지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센터 운영 사업자를 재공모한 끝에
건국대 충주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중간 제목: 소아청소년 전문의 배치…시, 운영비 지원>
센터에는 소아청소년 전문의 등
의료진들이 배치되는데
시는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의료 인력 인건비와
진료 시설 조성비, 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중간 제목: 일반 진료비 수준…응급실 이용 시 추가 비용>
또한 비용은 일반진료 수준으로,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올해 영유아 야간 진료센터 운영 목표”>
시는 이달 중 관련 협약을 하고
올해 안으로 야간 진료센터 운영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앞으로 지역에서
24시간 영·유아 진료가
가능해지게 되는 겁니다.
<현장인터뷰>최병윤/충주시보건소 의약팀장
“현재 영유아들에 대한 소아진료 전담 운영에 대해서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요. 현재 시민들과 영유아 보호자들께서는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아동친화도시이자
4대 미래비전에 건강도시를
포함시킨 충주시.
어린이들이 지역에서
연중 적절한 진료와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이 조성되기 시작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