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는 1년에 한 번, 가을철 산불 화재 예방 시기에 맞춰 ‘어린이 대상 안전축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제천의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어린이가 그 대상으로 올해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수백여 명의 어린이가 직접 물소화기와 심폐소생술, 안전 탈출 까지 체험한 119 어린이 한마당 축제에 최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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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제목 : 제천제일감리교회 주차장>
제천제일교회 앞 주차장.
소방구급차와 굴절차, 펌프차가
나란히 전시돼 있고.
각종 소방안전체험장이
마련됐습니다.
<중간제목 : 119 어린이 한마당 축제…제천 지역 수백여 명 어린이들 모여>
119 어린이 한마당 축제.
코로나로 3년만에
열린 행사에
제천 지역 수백여명의
어린이들이 모였습니다.
<현장인터뷰>임태규///제천소방서 예방총괄팀 주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범국민적인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 이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구급차 실내에
여러 기구들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직접 안전모와
방화복을 착용하고
물소화기로
불을 꺼봅니다.
<현장인터뷰>이소예///제천샛별어린이집
“제가 소방관도 아닌데, 불을 끈 게 신기했어요. 좋았어요.”
의용소방대원분들의
친절한 설명과 도움으로
심폐소생술도 배우고
소방관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현장인터뷰>이라온///제천극동유치원
“심장을 누르는 체험을 해서 재미있었어요.”
<현장인터뷰>최민준///제천극동유치원
“소방서 아저씨들 감사합니다.”
고층 높이에서
안전 미끄럼틀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탈출도 해봅니다.
<현장인터뷰>한재현///제천부강유치원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는 게 왠지 기분이 좋았고, 아까 처음에 저기(안전미끄럼틀) 올라갔을 때 비상대피소 미로 같은 게 기억에 남았어요.”
소방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도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갖고
함께 안전을 책임지는
마음이 길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합니다.
<현장인터뷰>임태규///제천소방서 예방총괄팀 주임
“안전에 관한 교육도 조기교육이 중요하듯이 어릴 때 배운 이 교육이 나중에 성인이 됐을 때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귀한 체험이 되길 바랍니다.”
놀이와 체험 형식의
안전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구할 수 있는
안전 능력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