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박달콩은 분지에서 생산돼 뛰어난 저장성과 우수한 품질이 큰 장점인데요.
봉양읍은 박달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3년 전부터 봉양박달콩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축제를 앞두고 콩 수확 현장을 다녀온 최상민 기자가 축제를 소개합니다.
=====
<중간제목 : (상단)제천시 봉양읍 공전1리 (하단)서리태 수확 현장>
제천 봉양읍의
한 서리태 밭에서
콩 수확이 한창입니다.
껍질은 검지만 속이 파란
서리태는 생육 기간이 길어
10월경 서리를 맞은 뒤에나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중간제목 : 올해 박달콩 수확…이상 기후로 ‘30% 이상 수확 감소’>
하지만 올해는 이상 기후로
수황이 무려
30% 이상 감소했습니다.
그래도
전국 최고의 콩이라는
자부심을 위한
품질 유지에
더 노력했습니다.
<현장인터뷰>김준철///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정책위원장
“(우리 제천 농민들은) 스스로 우리 콩을 지켜내기 위해서 토종 서리태를 지금까지도 수확량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지켜내기 위해서 농약도 좀 줄여서 치고 깨끗한 안전한 농약을 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엄선돼 수확한
박달콩을 알리고자
봉양읍은 박달콩축제를
올해로 3회째
개최합니다.
<중간제목 : 제3회 봉양박달콩축제…봉양박달콩 및 농‧특산물 판매, 체험행사 등 마련돼>
이번 축제에서는
콩과 봉양의 농‧특산물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행사와
먹거리 장터 등을
준비합니다.
<현장인터뷰>김준철///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정책위원장
“도시에서 진행하지 못하는 인절미를 만들어서 직접 시식도 해보고 떡메도 쳐보고, 순두부도 직접 갈아서 옆에서 같이 끓일 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중간제목 : 봉양박달콩…내년부터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 ‘GAP 인증’ 부여>
특히 내년부터는
모든 봉양박달콩에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인
GAP을 부여해
품질 안전과 우수성을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인터뷰>김준철///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정책위원장
“내년부터는 제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서 모든 (봉양박달콩) 출품 농가들은 우수농산물인증제도인 GAP인증을 도입해서 보다 더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겠습니다.)”
<중간제목 : 11월 26~27일 이틀간…봉양읍 주포리 일원에서 진행>
봉양박달콩축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봉양읍 주포리
일원에서 진행합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