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 간절한 염원이었던 경찰병원 분원 유치는 1차 관문조차 넘지 못했습니다.
8만 시민 서명운동과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 등 분원 유치를 위해 전 시민이 합심해 활동을 펼쳤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한 건데요.
최상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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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11일 경찰청은
경찰병원 분원 유치
1차 결과로
<중간제목 : 11일 경찰청, 경찰병원 분원 유치 1차 결과…경남 창원, 대구 달성, 충남 아산 선정>
경남 창원과 대구 달성,
충남 아산 등 3곳을
2차 평가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중간제목 : ‘충남 아산 건립’ 대통령 공약…지난 6월 ‘전국 공모 변경’>
당초 경찰병원 분원은
충남 아산에 건립하는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포함됐지만
경찰청은 지난 6월
전국 공모로
변경해 실시했습니다.
<중간제목 : 전국 19개 지자체 치열한 유치전…제천시 ‘국토 중심‧교통편의성’ 내세워>
이후 19개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전을 펼쳤고
제천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충북‧강원‧경북 3도 접경지역의
교통편의성을 강조했습니다.
<중간제목 : 8만 시민 서명운동‧시민결의대회…제천시‧충청북도 ‘유치 총력’>
또한 8만 시민 서명운동과
시민 결의대회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대통령실, 국회 등을
찾아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쳤고
충청북도도 성명 발표로
유치에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결과에 반영된
결정적 요건은
반경 20km내 인구 30만명
기준이었습니다.
c.g.1///김창규 시장은 결과 발표 후 담화문을 통해 이러한 선정 이유에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임기 내 공공병원 유치 도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위해
구성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결과 발표 후 활동을 종료했고
<중간제목 : 제천 범시민추진위…“경찰청 기준 제시 불명확‧취지와 안 맞는 결과”>
이번 결과는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과의 의료격차해소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경찰청의 불명확한 기준 제시와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결과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