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훈민정음의 위대함을 담아낸 특별전부터 충주 출신 독립운동가인 유자명 선생을 조명하는 유물전까지 감상할 수 있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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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제목 : 충주박물관>


효의왕후가
지난 1809년 11월 22일
시조카 정의 또는
그의 아내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한글 편지.


엄동설한, 추위 속에
평안을 바라는 마음이
한글 속에
녹아있습니다.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
한글의 과학성과 창의성을
알 수 있는 유물들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 제30회 특별전 ‘세종의 문자 계획, 훈민정음’>


충주박물관이
제30회 특별전으로
‘세종의 문자 계획, 훈민정음’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훈민정음 창제 원리와
위대함을 재인식하기 위해섭니다.


전시된 유물은 모두 50여 점,


지석영과 주시경, 최현배 등
한글 학자들과 관련된
유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글의 기계화에 기여한
공병우 박사의 자료도 전시됐습니다.


<중간 제목 : 충주 출신 독립운동가 유자명 선생 유물전>


박물관에서는
충주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유자명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유물전도
열리고 있습니다.


유자명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과
의열단 단원,
조선의용대 지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독립운동 지도자로


전시에서는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과 관련된
사진과 논문, 개인 소품류 등
모두 18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2개 패널에
선생의 발자취를 담았습니다.


또한 이 박물관 수장고에는
유자명 선생의 아들이 기증한
관련 자료 200여 점도 보관돼있습니다.


충주박물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훈민정음 특별전은 다음 달 18일까지,
유자명 선생 유물전은 상시 운영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