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부임한 김명철 제천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는데요.


무궁화 산책로 조성과 청소년정책간담회 추진 등 지역 발전과 학생들 역량을 함께 증진시키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임기동안 의병정신으로 다져진 환경 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밝힌 김명철 교육장을 최상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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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제목 : 제천교육지원청>
제천교육지원청 주변을
둘러싼 울타리에
나란히 심겨진
묘목들이 눈에 띕니다.


내년 여름 개화를 기다리는
이 무궁화 묘목은
지난 9월 취임 후
김명철 제천교육장이
추진한 성과 중
하납니다.


취임 100일을 맞아
김 교육장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현장인터뷰>김명철///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제천시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어쩌면 1년 남은 임기를 10년 이상 사용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열심히 우리 관내에 있는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를 다 제가 방문했습니다.”


<중간제목 : 19년간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교육연구사‧장학사‧3개 학교장 역임>
19년간 역사 과목을 가르쳤고
교육연구사와 장학사,
3개 학교장을
두루 역임한 그는
정년을 1년 남기고
교육장에 부임했습니다.


<중간제목 : 취임 후 무궁화 산책로 조성…청소년 정책제안간담회 진행>
김 교육장은 취임 하자마자
무궁화 산책로를 조성했고
청소년마을 자치학교 ‘가온’에서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며
정책제안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1년 여 임기 동안
‘동행학교’라는
통합교육을 내실화해
장애와 비장애가 어우러지는
인성 교육을 희망했습니다.


<현장인터뷰>김명철///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제천교육청 자체 시범학교를 만들려고 해요.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에 동행학교 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적용 시켜서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어우러지며 함께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또한 1인 1무궁화 심기 운동을
추진해 환경교육 중점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인터뷰>김명철///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지난 가을에 무궁화 99그루를 (33그루씩 총 3군데에) 심었습니다. 왜 하필이면 33그루씩이냐, 민족대표 33인을 기념한 거다. 우리 제천 지역 아이들이 민족대표가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식목 행사 때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진행을 할 겁니다.)”


김 교육장은
제천에서 자라나는
모든 학생들이
제천 의병 정신을 계승하고
탄소중립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그린리더가 되길 희망했습니다.


<현장인터뷰>김명철///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의병 정신을 이어받은 우리 제천 아이들이 21세기 화두인 환경에 대한 민감성 그리고 살기 좋은 이 지구 환경을 위해서 앞장설 수 있는 그린리더로, 히스토리 메이커로 자랄 수 있도록 가르치고 키워가는 게”


CCS뉴스 최상민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