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천시 체류형 관광의 핵심인 의림지 휴양리조트의 업무 협약이 있었는데요.


1년 가까이 기다렸던 만큼, 이번 협약으로 제천의 체류형 관광산업은 큰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어떤 과정들을 거쳐야 하는 건지, 어느 곳에 지어지는 건지 최상민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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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제목 : (상단)제천시청 (하단) 제천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 MOU 체결>
지난 12일
제천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 투자협약
체결 현장.


<중간제목 : 3월 말 이후 답보 상태…지방선거‧세계 경제 침체 요인 ‘8개월 만 업무협약’>
지방선거와 금리 인상,
물가 상승으로 꼽히는
세계적인 경제 침체로
1년 가까이 늦춰져 온
업무 협약이
8개월 만에
성사됐습니다.


이로써 리조트 건설이
본격 시작된 겁니다.


앞으로 어떤 절차를
밟아 나가야 하는 걸까.


시는 지구단위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토지 매각까지의 행정 절차가
1년 정도 소요 될 거라고 말합니다.


<현장인터뷰>김태준///제천시 관광기획팀장
“우선 지구단위 계획 수립을 해야 하고요. 또한 그쪽 지역(송학면 도화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와 재해 위험성 용역을 발주해야 하고요. 건물(청소년 수련원)을 또 철거 해줘야 하고 그 이후에 토지를 매각하는 (행정 지원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행정 절차 이후
2024년 착공을 시작해
2026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김태준///제천시 관광기획팀장
“건립 기간은 한 3년 정도 생각을 하고 있고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약 1천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서 250실 규모로 리조트를 건립할 예정이고요.”


리조트가 들어설
현장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S.U///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가 들어설 제천시 청소년 수련원입니다. 이제 이곳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제천 체류형 관광을 이끌어 갈 휴양형 리조트가 세워질 예정입니다.


<중간제목 : 청풍호 권역 관광 탈피…의림지 ‘도심 체류형 관광’ 활성화 구상>
그동안 청풍호에
한정된 관광이 아닌
도심과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의림지를 축으로
도심 체류형 관광을
구상한 겁니다.


중부내륙권 최고의
머무는 문화관광 도시를
목표하는 제천시.


이번 협약이
체류형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로 이어질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