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를 연고로 한 축구단 ‘충주FC’가 창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K4리그에서 뛰었던 ‘충주시민축구단’은 올해까지만 활동하는데요.
충주FC는 ‘지역 연고’의 바통을 이어받아 내년 K4리그 참가 준비에 들어갑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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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를 연고로 한
‘충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 축구리그에서 뛰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K4 리그에서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던 시민축구단.
<중간 제목: “충주시민축구단, 올해까지만 운영 결정”>
하지만 최근 축구단은
더 이상의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시에 올해까지 활동 후
종료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시민축구단은
앞서 2010년부터 충주를 연고로 했던
축구팀 ‘충주험멜’이
2016년 해체한 이후
새로 창단하면서
시민들과 지역 축구 팬들의
응원을 받아왔는데
5년여간의 활약을 끝으로
운영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지역을 연고로 한 축구단은
앞으로 ‘충주FC’가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입니다.
<중간 제목: 지역 축구인 등, 충주FC 결성 추진>
시에 따르면
지역 축구인들이
충주시 프로 축구의
전통을 지키기로 뜻을 모아
충주FC 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 창단을 목표로
첫 사령탑에는
김종필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충주시민축구단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김 감독이 충주FC에서도
선수단을 이끌게 될 전망입니다.
현재 축구단은 선수단 선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리그 참가를 위해
대한축구협회, 충주시와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연고지 협약‧경기장 사용 등 지원>
시는 축구단 창단을 위한 연고지 협약과
경기장 사용 등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으로,
앞으론 ‘충주FC’가
지역 연고 축구단으로
관중들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