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유행이 일상을 잠식한 지 4년째를 맞고 있는데요.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감염과 재유행의 가능성은 남아 있어 착용이 권장됩니다.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최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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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공식화 했습니다.


<중간제목 : 1월 30일 부터…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 ‘권고’로 전환>
이로써 오는 30일부터는
대부분의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게
가능합니다.


<중간제목 : 택시‧버스‧열차‧항공기 탑승 중…“마스크 착용 필수”>
하지만
택시나 버스 탑승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합니다.


<중간제목 : 병원‧약국‧요양병원 등에서도 “마스크 반드시 써야”>
또한
병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과
요양병원 등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현장인터뷰>홍정익///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
“실내마스크 의무를 유지하는 기관들은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 등으로 돼있습니다. 그 부분들은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서…”


C.G.1///충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6일 0시 기준 952명. 설 연휴 전과 비교해 증가세가 크지 않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증가세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
마스크가 일상화된 우리는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


<현장인터뷰>안순덕///제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
“자율 방역 생활화를 실천해야 합니다. 그래서 손 씻기 기본적으로 열심히 계속해주셔야 하고요. 그리고 기침을 하게 되면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마스크 쓰기 준수를 해주셔야 하고요.”


특히 제천시는
올해부터
1일 3회, 10분 이상
환기하는 환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시 ‘창을 여세요’ 환기 캠페인…1일 3회, 10분 이상 환기하기>
앞으로 SNS나
챌린지 운동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장인터뷰>안순덕///제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
“가정에서는 하루 3회, 10분 이상 창문과 출입문을 열어서 환기시켜주시고요. 사무실 같은 곳에서는 냉방기(온풍기) 사용 시에는 특히 3분의 1정도 상시 개방해주는 게 좋으시고요.”


코로나 일상이
진행돼온 지 4년.


실내 마스크 해제를 시작으로
코로나가 바꿔놓은 일상이
조금씩 원래대로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