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등교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가 진행됐는데요.
이번 새 학기부터는 폐지됩니다.
또 자가진단 앱 참여도 대상자를 축소하는 등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학교 방역 체계가 보완됐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
3월 새 학기부터
학교의 방역체계가 일부 달라집니다.
<중간 제목: 등교 시 발열검사‧급식실 칸막이 폐지>
그동안 등교할 때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했던
발열검사와 급식실 칸막이 운영이
앞으로는 폐지됩니다.
다만 학교의 감염상황과
방역 여건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중간 제목: 자가진단 앱 참여 대상 축소…유증상자 권고>
또 자가진단 앱 참여 권고 대상자도
줄어듭니다.
유증상 등 감염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만 참여하도록 권고됩니다.
교내 마스크 착용은
지난달 30일부터 적용된
정부의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조정에 따라
의무가 아닌 자율적 착용으로 적용됩니다.
<현장싱크>장상윤/교육부 차관
“등교 시 모든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해오던 발열검사를 폐지합니다. 다만 교내 확진자 다수 발생 등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학교가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부가
2023년 새 학기 학교 방역 운영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학교 현장의 방역 부담을 줄이면서
교육 활동 정상화 등
일상 회복을 위해
방역 체계를 보완한 겁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수업 중 환기와
접촉이 빈번한 장소를 소독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조치는 유지됩니다.
<현장싱크>장상윤/교육부 차관
“우선 교실 등의 창문을 수시 개방하여 환기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이 빈번히 출입하는 장소의 시설물과 용품 등은 꼼꼼히 소독해야 합니다. 방역 인력과 물품은 계속 지원하겠습니다. 방역 인력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최대 5만 8천 명이 학교에 배치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또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개학 후 2주일까지는
학교 방역 특별 지원 기간이 운영됩니다.
이 기간 새로 적용될 방역지침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과 점검이 이뤄집니다.
교육부는 새 학기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