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도 안되고 8년 째 꼴찌인데요.
지역별로 보면 지방은 실정이 더 안 좋습니다.
인구 감소 지역인 제천시는 이런 저출산 극복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약과 삼쾌한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상민 기잡니다.
=====
c.g.1///2022년 제천시 합계출산율은 0.83명. 전국 평균보다는 높고 충북 평균보다는 낮습니다.
<중간제목 : 2022년 제천시 출생 신생아 수 469명…23년 1월 ‘41명 출생’>
지난해 출생한 신생아 수는 469명,
올해는 41명이 태어났습니다.
제천시는 무엇보다
출산을 할 수 있는
병원 수가 부족합니다.
모두 10개의 산부인과가 있지만
분만 가능한 곳은 단 1곳입니다.
<중간제목 : 산부인과 10곳 중 분만 가능 1곳…산후조리원 ‘0곳’>
하지만 산후조리원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이에 김창규 시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산후조리원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현장인터뷰>김창규///제천시장 (지난 1월 9일)
“중장기적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및 생애별로 촘촘한 복지환경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겠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투자 심사 의뢰 중’…2025년 개원 목표>
이를 위해 시는
충청북도에 투자 심사를
의뢰하고 있으며
2025년 개원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이명숙///제천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장
“1차년도에 지금 저희가 공약 사업으로 확정을 해서 2025년도 개원을 목적으로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는 삼쾌한 사업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c.g.2///주택자금과 출산자금을 동시에 지원하는 제도로 최대 3천8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이명숙///제천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장
“최대 주택자금을 원하는 아이 셋째 아이인 경우는 3천800만원 까지 되고요. 그 다음에 주택 자금이 아닌 출산 지원금 형태는 3천만 원까지 지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출산 문제가
단순히 돈으로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중간제목 : 제천시 “청년들 기반 마련 우선”…결혼‧출산‧육아 기반 마련 주력>
이에 시는 청년들이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할 수 있는
기반 조성 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인터뷰>이명숙///제천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장
“청년이 기반을 잡고 결혼과 출산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 예를 들면 청년 주택 자금 이자 지원 사업이나 아니면 청년들이 창업을 할 시 어떤 이자 지원을 해서”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제천시의 추진 사업이
눈에 띄는 효과로 나타날 수 있을지
세심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