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읍엔 ‘음성설성공원’이 위치해 있는데요.
그동안‘설성공원’은 ‘근린공원’으로 지정돼 시설물 설치에 많은 제한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47년 만에 ‘문화공원’으로 변경되면서, 편의시설 설치 등 문화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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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읍에 위치한 설성공원입니다.
설성공원은 2만7천669㎡ 규모로,
넓은 연못과 운동기구 등이 갖춰져 있어
많은 주민이 애용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설성공원이
1976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면적을 전체의 40% 이하로 해
녹지 공간을 보장해야 했습니다.
이에 시설물 설치에
많은 제한이 있었습니다.
<현장인터뷰>최병길///음성군 도시과 도시계획팀장
“설성공원에는 문화재도 있고 품바축제를 개최하는 장소이기도 한데 시설률 제한으로 인해서 시설물 정비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계기로 인해서 시설 정비를 통해서 주민들한테 편의를 제공하고..”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설성공원이 최근
‘근린공원’에서 ‘문화공원’으로 변경됐습니다.
문화공원은
시설률에 별도의 제한이 없어
편의시설 설치가 가능해지면서
여가와 문화를 위한 공간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설성공원 내에는
군 문화재인 경호정을 비롯해
오층모전석탑, 평화의 소녀상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설성공원이
문화적 성격이 강한 공원으로 사용되고 있어,
이번 문화공원으로의 변경이 기대되는 이윱니다.
<현장인터뷰>최병길///음성군 도시과 도시계획팀장
“요번에 변경이 됨으로 인해서 시설 정비를 통해서 주민들한테 좀 더 쾌적한 공원과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17일
음성 대표축제인 ‘음성 품바축제’가
‘설성공원’에서 열립니다.
이처럼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가
‘설성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만큼
‘문화공원’으로 변경된
‘설성공원’의 효율적인 활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