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온화해지는 요즘인데요.
곧 있으면 벚꽃 피는 시즌이 다가옵니다.
13km에 달하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제천 청풍호 벚꽃 축제가 올해는 야시장 없이 열린다고 합니다.
최상민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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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4월의 청풍호는
하얀 벚꽃이 눈처럼
휘날립니다.
<중간제목 : 매년 4월 청풍호 벚꽃축제…지역 농‧특산품 전시판매 및 다채로운 문화 행사>
이 시기에 맞춰
청풍호 벚꽃 축제를
여는 제천시는
지역 농‧특산품 전시판매와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엽니다.
<현장인터뷰>최응수///제천시 청풍호 벚꽃 축제위원회 위원
“청풍 벚꽃 축제 유래는 1997년부터 현재 20여 년 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벚꽃 축제를
하는 곳은 많지만
청풍호만이
자랑하는 특색이 있습니다.
<중간제목 : 벚꽃 드라이브 코스 13km…금성면 청풍호 입구~청풍면 소재지>
바로 금성면 청풍호 입구부터
청풍면 소재지까지 이르는
약 13km 구간의
드라이브 코습니다.
<현장인터뷰>최응수///제천시 청풍호 벚꽃 축제위원회 위원
“장점이라면 전국에서 가장 긴 드라이브 코스가 있습니다. 그 구간을 벚꽃을 감상하시면서 또한 먹거리 즐길 거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말썽인 야시장을
올해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야시장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입찰 담합 비리와
불법 도로점용 등
문제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중간제목 : 제천시, ‘식품영업시설 기준 특례 기준 규칙 제정’>
이에 시는 식품영업시설
기준 특례 기준 규칙을 제정했고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올해는 주민 자체 장터 운영과
지역 예술인 협회의
버스킹 공연만을 할 계획입니다.
<현장인터뷰>최응수///제천시 청풍호 벚꽃 축제위원회 위원
“올해 다행히 그런 법안이 적용돼서 풍물 야시장이나 외부 업체의 사람들은 일체 상행위를 할 수 없게끔 만들어 놓고 이러한 법적 기준을 마련해 주신 제천시 관계자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야시장 없는
첫 청풍벚꽃축제가
지역민들의 상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점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축제는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립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