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설관리공단 운영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시의회가 공단의 현황을 분석해 보니 타 지역에 비해 상근직 인력이 많고 당초 예산 규모도 큰 편으로 나타났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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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공공시설물 관리와 운영을 통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7년 1월 1일 출범했습니다.
현재 공단은 체육과 장례,
휴양과 환경, 공공사업 등을 하고 있는데
지난 3월 기준
상근직 인력이 253명.
올해 당초 예산액은
245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들어 공단의 운영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CG1///시의회 소속 정책지원팀이
공단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시설관리공단의
규모와 예산, 인력 등을 조사했고
응답한 기관 중
시와 비슷한 인구 규모를 가진
17개의 기관을
비교집단으로 구성해 분석한 결과
CG2///충주시시설관리공단의
당초 예산은 비교집단
평균 대비 10억 원이 많았고,
상근직 인력은 48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분율 순위에서는
인구가 하위 25%였지만
상근직 인력 순위는 상위 19%,
당초예산액은 상위 38%로 분석됐습니다.
<현장싱크>황선용///충주시의회 정책지원관
“단순한 비교이지만 이처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비슷한 인구 규모를 가진 지역의 기관들에 비해 지역의 인구수는 적은 반면 상근직 인력의 수는 많고 당초예산의 규모가 다소 크다는 것을 조사 결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에서도
지난 2018년 ‘라’등급에 이어
4년 연속 ‘다’ 등급을 받았고
특히 지난해의 경우
49개 시군 시설관리공단 중
43위를 차지한 점이 지적되며
조직 운영의 문제점 파악과
개선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현장싱크>황선용///충주시의회 정책지원관
“경영 평가 결과에 따른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의 최종 순위는 자치구를 제외한 49개 시군 시설관리공단 중 43위로 전년도 26위에서 1년 만에 17계단이나 하락하여 가까스로 4년 연속 다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의
운영 개선이 요구되는 가운데
시의회 정책지원관은
각 기관의 지역과 특성이 다르고
관리 시설의 상황과 유형을
반영한 조사는 아님에 따라
앞으로 정책 연구 등을 통해
조사 내용과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