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 연휴에는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 소식이 예보됐습니다.
도내 일부 어린이날 행사는 안전을 우려해 연기되거나 장소가 실내로 변경됐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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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린이날 연휴,
충북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6일까지
도내 예상 강수량은 30~100mm로
전망됐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 북부지역, 강한 비 예상>
특히 어린이날인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에는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중간 제목: “돌풍‧천둥‧번개…시설물 관리‧안전사고 주의”>
청주기상지청은
많은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요구했으며
비와 바람으로
야외 행사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비 소식이 예보되면서
코로나19 이후
수년 만에 열릴 예정이었던
일부 지역의 어린이날 행사는 연기됐고
장소도 변경됐습니다.
충주의 경우
4년 만에 탄금공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 예정이었지만
<중간 제목: 충주 어린이날 큰잔치, 오는 14일로 연기>
우천과 강풍 예보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을 우려해
오는 14일로 연기했습니다.
행사는 기념식과 공연,
체험과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최재은///충주시 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장
“날씨 예보가 비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 돌풍까지 예고가 되는 비 소식이 있어서 긴급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됐습니다. 5월 14일 탄금공원에서 푸짐한 행사 준비해서 마련하겠습니다. 잊지 마시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즐거운 하루 맞이해 주시길 바랍니다.”
<중간 제목: 설성공원 인근→음성체육관 변경>
음성의 경우
설성공원 인근에서
‘어린이날 한마당 큰 잔치 행사’를 계획했으나
음성체육관으로 장소를 바꿔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 공연을 진행하고
<중간 제목: 괴산, 문화체육센터‧엑스포공원 인근 개최>
괴산 역시
당초 홍범식 고택 인근에서
문화체육센터와 엑스포공원 인근으로
개최지를 결정하고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