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충북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균성 전염병인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고 농가에도 큰 피해를 입히는 만큼, 확산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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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과수화상병은
충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 8일
안림동의 한 사과 과수원에서
확진된 이후


지난 14일 기준
도내 누적 확진은
모두 4건으로 늘었습니다.


충주 용탄동에서 2건,
안림동에서 1건,
진천 백곡면에서 1건이 확진됐고


과종별로는 사과가 3건, 배가 1건입니다.


발생 규모는 1.3ha.


과수화상병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주로 5월과 6월 발생하는데,


병 발생률에 따라
과수원을
일부 또는 전체를 매몰해야 합니다.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안종현///충북농업기술원 병해충대응팀장
“지금은 발생하게 되면 당일 신고를 받아서 당일 확진을 하고 당일 방제 명령을 내리고 최대한 빠르게 확산이 되지 않도록 매몰을 하고 있습니다.”


CG1///충북의 과수화상병은
지난 2020년
506건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2021년 246건, 지난해 103건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CG2///면적도 2020년이
281ha로 가장 많았고
이후 97.1ha, 39.4ha로
해마다 줄어드는 추셉니다.


과수화상병은
빠른 대응이 중요한 만큼
과수원 내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신속한 신고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안종현///충북농업기술원 병해충대응팀장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보이면 발견 즉시 1833-8572로 신고해 주시고 주변 과수원 방문은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농작업 중 작업자와 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 확산 차단을 위해
작업 도구를 수시 소독하고
과원 방문을 자제하는 등
도내 농가의 동참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