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천시 덕산면에서는 눈에 띄는 촉진대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는데요.
바로 2023년 덕산양채 출하촉진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양채 전시와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돼 소비자는 물론 유통 관계자들에게 덕산양채를 알리는데 역할을 했습니다.
유다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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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제천시 덕산초등학교 운동장>
제천시 덕산면 덕산초등학교 운동장이
오랜만에 주민들로 붐볐습니다.
본격적인 양채 출하를 앞두고 열린
2023년 덕산양채 출하촉진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중간제목 : 서울 가락동시장 경매사 등 참여>
이번 대회에는
양채를 생산하는 덕산면 지역 9개 단체와
서울 가락동시장 경매사 등이 함께했습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덕산면에서 생산되는 양채 전시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듬뿍 받았습니다.
<현장인터뷰>김미순///제천 양채작목반원
“양채를 위해서 체육대회를 해줘서 정말 고맙고요.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천 덕산면 지역에서
양채를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1995년입니다.
당시 20여 농가가 재배를 시작해
덕산 양채를 알렸으며,
지금은 덕산면의 특산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 “석회암 지역에서 생산돼 품질이 우수”>
덕산 양채는 브로콜리와 적채,
양상추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석회암 지역에서 생산돼 품질이 우수합니다.
특히 붉은 양배추는
2022년 7월 대만 수출길에 오르며,
뛰어난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현장인터뷰>김규상///제천 덕산양채연합회장
“저희들이 축제를 시작한 지는 17년 됐고요. 세계적으로 수입농산물이 급증하면서 저희들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서 정보 교류도 하고 신기술도 개발하고 부가가치를 창출을 위해서 매년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양채 정보를 교류하고,
유통망 확산에 도움을 주는
제천 덕산양채 출하촉진대회.
농민들은 생산과 유통에 그치지 않고,
양채 관련 음식을 개발해
제천을 대표하는 음식 고장을 꿈꾸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