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청주에서 구제역 발생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달 18일 이후 아직까지 구제역 발병 보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방역당국에서는 오는 15일쯤 이동제한이 해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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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4년만에 청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CG1///이후 청주시와 증평군에 걸쳐
한우농가와 염소농가가 잇따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모두 11건의 구제역 발병 보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제역이 발생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1일
전국 우제류 1천60만여마리에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증평에서는 5월 16일,
청주는 같은 달 18일 한우 농가를 끝으로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6월 9일 현재 기준 방역대 내 농장을 제외하고
이동제한이 해제된 상태이며,
결핵과 브루셀라 검사를 거친 후
도축장 출하가 허용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긴급백신 접종에 따라
집단면역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
<중간제목 : 증평군 11일쯤, 청주 15일쯤 이동제한 해제 전망>
증평은 8일부터, 청주는 10일부터
방역대 농장 373곳을 대상으로
채혈을 통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이 없으면
구제역 상황 종식과 같은 효과로 보고 있는
‘이동 제한 해제’가 시행됩니다.
<전화인터뷰>변정운///충청북도 구제역방역팀장
“이동 제한 해제는 최종 매몰 후 3주가 지나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절차는 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을 경우 해제가 되는데, 농가 수가 많기 때문에 채혈을 하다 보면 증평은 최종 결과가 6월 11일쯤 나올 수가 있을 것 같고요. 청주 같은 경우는 6월 15일날 전후로…. 계획이기 때문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6월 15일이면 최종 이동 제한 해제가 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구제역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청정국 지위 회복에도 재도전할 계획입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