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 중 흡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음성군’으로 나타났습니다.
‘증평군’도 전국 5위에 들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지역사회에 금연을 유도하고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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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지금까지
담배를 5갑, 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 중
현재도 흡연하는 사람의 분율을 의미하는
‘현재 흡연율’.
CG1///질병관리청의
2022년 지역건강통계에 따르면
충북 중부지역에서는
음성군이 표준화율 기준
현재 흡연율이 26.5%로 가장 높고
증평군이 25.7%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괴산군은
지난 2021년 21%에서 지난해 18.1%로,
진천군은 25.3%에서 22%로 감소했습니다.
음성군의 수치는
전국 258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증평군도 전국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각 지역별로 흡연율이
편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보건소는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 클리닉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이원지///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팀
“음성군보건소와 4개의 보건지소를 포함해서 총 5군데에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상자 맞춤형 금연 상담과 함께 금연 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을 지원하고 있고요. 금연은 혼자서는 어렵지만 함께하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소중한 당신을 위해서 결심하셨다면 지금 043-871-2085~2087로 전화 주세요.”
또한 중부지역의 고위험음주율은
괴산을 제외한 3개 군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위험 음주율은
최근 1년간 남자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CG2///이 고위험 음주는
중부지역에선
증평군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 2021년 12.3%에서
지난해 17.1%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자가보고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사람의 분율을 의미하는
‘비만율’은 음성을 제외한
3개 군이 증가했습니다.
CG3///괴산군이
지난 2021년보다 12.1%p가 오른
42.8%로 중부지역에선 가장 높았고
전국에서는 상위 4위에 올랐습니다.
각 지역별 건강통계는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