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의 한 산책로와 공터 등에 뱀이 자주 나온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적지 않은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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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 한 산책로.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최근 들어 뱀이 자주 보인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고 가며 본
뱀의 종류도 다양하다는 겁니다.
<현장인터뷰>인근 주민
“많아요. 우리는 그냥 항상 다니다 보니까 항상 보면서 주시하게 되면 가도 도망을 안 갑니다. 길에도 잘 나와요. 치여요. 차에.
이 산책로 인근에
위치한 공터에서도
뱀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집니다.
인근 주민은
산책하며 공터를 지나다니다
수차례 뱀이 나타나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처럼 뱀이 자주 출몰하면서
주민들의 불안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인근 주민
“여기 뱀이 너무 많아요. 그 산책로 길 쪽에 걸어가는데 뱀 입이 그쪽으로 이렇게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주의해야 되는지 너무 무섭고..”
평소 등산이나 산책을 하다
뱀에 물렸다면
뱀을 잡기보단
다시 물리지 않도록
안전한 곳에 대피해야 합니다.
<중간 제목: “뱀 물린 부위 심장보다 낮게 위치”>
물린 팔이나 다리는
심장보다 낮게 위치하도록 하고
가급적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독뱀에 물렸을 때는
독을 빼기 위해
물린 곳을 입으로 빨거나
피부를 절개하는 행위도 해선 안 됩니다.
<현장인터뷰>류재중///음성 119구조대 소방장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낮게 하여 안정을 취하고 상처 부위 10cm 위에 넓은 천이나 붕대를 손가락 하나 통과할 정도로 묶어 주시면 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119에 신고하여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
풀숲이 우거진 곳에 들어가거나
풀밭에 드러눕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