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에서 복싱선수와 지도자 등 300여명이 충주를 찾아 하계전지훈련을 하고 있는데요.
시는 이번 전지훈련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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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충주시청 복싱팀 훈련장>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도
훈련장은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찹니다.
지도자들의 구령에 맞춰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육중한 샌드백을 치다 보니
얼굴은 땀으로 흥건해집니다.
이어지는 링 위의 연습.
실전을 방불케 합니다.
이곳에서는 충주시청 복싱팀 선수들 뿐 아니라
전국 중‧고‧실업팀 지도자와 선수 300여명이
곧 있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이동진///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
“지금 이제 전국체전이랑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배 시합이 있거든요. 그것 때문에 이제 다 같이 모여가지고 합동 훈련하고 있습니다. 전국체전을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현장인터뷰>황룡///충주시청 복싱팀 코치
“지금 전국에서 한 300여 명 정도의 선수와 지도자, 임원들이 참석을 하셨고요. 충주에서 전지훈련 유치하면서 선수들이 스파링과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바람에, 앞으로도 또 계속 내년에도 그렇고 후년에도 한 번 더 전지훈련이나 각종 대회를 유치하려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각기 다른팀 선수들이 함께 훈련을 하며
자신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엘리트 중‧고등학교 선수들은
전국 주요 실업팀 선배들에게
몸관리 방법 뿐 아니라
전술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훈련에 매진합니다.
충주시는 전지훈련을 계기로
대한민국 복싱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내 줄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와 전지훈련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 전국 선수들이 길게는 2주,
짧게는 4일 정도의 훈련 기간 동안
충주에 숙소를 정하고 식사를 해결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홍대희///충주시 체육진흥과 체육진흥팀장
“여러 팀이 왔기 때문에 선수 간의 스파링을 통해서 경기력도 향상되고, 충주가 또 복싱하기 좋잖아요. 또 충주가 복싱의 중심지라는 홍보도 하고, 많은 분들이 와가지고 숙박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라든가 충주지역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충주시는
여자 선수 전용 탈의실과 샤워장을 완공하고
시설 정비를 하는 등 훈련환경을 조성하며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