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제천시에는 성경에 나오는 다양한 유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세계기독교박물관’이 임시로 문을 열었는데요.
최근 박물관이 제천의 새로운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공식 개관을 했습니다.
유다정 기자입니다.
=====
<장소제목 : 제천시 백운면>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세계기독교 박물관.
전시관 한편에
유대인의 장례 관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천년 전 이스라엘에 있었던 일을 적은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유대인의 관습을 설명해놓은 겁니다.
또 다른 전시관에는
유대인들의 지혜서라고 불리는
‘탈무드’ 뿐 아니라
성경에 나오는 보석 등 다양한 물건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김종식///세계기독교박물관 관장
“세계 기독교 박물관은 성경에 나오는 여러 가지 물건들을 수집을 한 박물관입니다. 저희들이 1만 3천 점을 소장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중요한 것 지금 1천500점 전시하고 수시로 계속 교체를 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김종식 목사가
세계 70여개국에서 수집한 물품
1만 3천여점이 소장되어 있을 뿐아니라
성경에 나오는 식물을 볼 수 있는
식물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도슨트가 해설을 하고 있어
성경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을 수 있고,
양먹이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도 해볼 수 있어
제천지역 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장현정///충주시 문화동
“전 충주에서 왔는데 보니까 너무 잘되어 있고, 성경 속에 있는 내용들을 실제적으로 보면서 알게 돼서 굉장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작년에는 1만여명이 박물관을 찾았는데,
세계기독교박물관에서는
올해 관광객 5만여명을 목표로
박물관 정식 등록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김종식///세계기독교박물관 관장
아직 박물관 등록도 해야 되고, 전시관도 추가로 지어야 됩니다. 그리고 창고에 있는 물건 계속 관람객들에게 새로 소개를 하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천시에 정식으로 문을 연
세계기독교박물관.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으로
제천시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