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종단 대장정’이 북부권에서는 단양과 제천을 지나 충주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궂은 날씨에도 지역을 탐방하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알렸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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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충북종단 대장정’이
지난 28일,
북부권에서는 단양에서 시작됐습니다.
지역과 세대를 넘어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도내 호수길과 유적지를 걸으며
충북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
실현을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단양과 제천을 지나
충주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장소 제목 : 충주 탄금공원>
100여 명의 충주시민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예정된 행진 거리는 10.6km.
대장정에 나서기 전
다 함께 각오를 다져보고
힘찬 출발을 준비합니다.
<현장인터뷰>진용섭///충주시체육회장
“도민과 함께 충북의 아름다운 호수와 자연명소를 탐방하여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알리고 11개 시군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충북체육 신나는 충북도민’을 실현하고자 하는 행사입니다.”
당초 충주에서는
오전에 탄금공원과 탄금교, 중계도로와
조정체험 아카데미까지 6.6km를,
오후에는
미륵대원지에서 하늘재길 정상까지
4km를 행진할 계획이었으나
궂은 날씨 탓에
대장정 일정은
지역 관광 명소에서 시작됐습니다.
<장소 제목: 충주 활옥동굴>
줄지어 관람 코스를
걷는 참가자들.
동굴을 탐방하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알리기에 분주합니다.
지역 명소를 구경하며
취소된 오전 행진의
아쉬움을 달래 보기도 합니다.
<현장인터뷰>박소현///충주시 연수동
“너무 재미있고요. 힐링도 되고 모르는 사람도 만나게 되니까 친근감도 있고요. 공교롭게도 비가 와서 못 걸은 게 조금 아쉬웠고요. 저는 예전에 여기 활옥동굴 여러 번 와봤지만 시설을 완벽하게 해 놓고서는 처음 와봤어요. 너무 새로웠어요.”
이번 충북종단 대장정은
북부권에서는
충주를 지나 음성과 진천을 거쳐
다음 달 2일
청주에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