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원도심을 중심으로 공유주방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까지는 상인과 지역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참여형 축제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가 열립니다.
유다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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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제천 문화의 거리>
제천 문화의 거리.
도심 공동화 현상 등으로 상권이 약화되면서
제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스타 점포를 지정하고
공유주방을 운영했는데,
오는 3일까지는
‘수제맥주&달빛야시장축제’가 운영됩니다.
축제 운영을 담당하는
제천문화재단상권르네상스사업단은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바가지요금 등을 예방하기 위해
상권에 있는 지역 상인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자릿세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 상인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동선도 확보했습니다.
<현장인터뷰>홍석종///제천문화재단상권르네상스 사업단장
“저희 제천 상권 르네상스 사업단에서는 축제에 참여하는 상인분들에게 자릿세를 받지 않고, 적정 요금으로 판매할 것을 권유하여 축제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각지의 수제맥주 브루어리
10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관광객들이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사업단은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운영하고,
음악영화제 개막작을 상영하는 등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어
관광객을 유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인터뷰>홍석종///제천문화재단상권르네상스 사업단장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제천 수제 맥주 축제는 상인, 지역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같이 축제에 참여해서 활력 있는 제천 원도심 상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현장 즉석이벤트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16일에는 한입 먹거리 요리 경연대회 등을 운영해
제천 도심 살리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입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