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로 괴산 지역 일부 주민들이 피해를 당했는데요.
괴산군이 수해 주민 162가구에 의료급여를 지원합니다.
입원비 등에 따른 수해 주민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환 기자가 자세한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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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2023년 7월, 괴산군 감물면>
지난 7월 집중된
국지성 호우로
온 마을이 쑥대밭이 됐습니다.
골목길 구석구석이
흙투성이가 됐고
힘들게 일궈온 밭과
집은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 와이퍼--------
괴산군은 재산 등을 잃은
수해 주민의 빠른 일상회복과
건강 회복을 위해
의료급여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사망과 부상 등 인명피해 3가구,
주거시설 침수 등의 피해 159가구로
모두 162가구입니다.
선정된 가구는 오는 10월 14일까지
병원과 약국 이용 시 의료비용 1종과
같은 수준으로 혜택을 받습니다.
입원·외래 시 본인부담금이
지원되며
의료기관에 따라 그 액수가
달라지게 됩니다.
수급자로 선정되기 전
병의원을 이용해 발생한
본인부담금의 차액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박소연 /// 괴산군 주민복지과
“1차 의료기관 의원급 병원을 방문했을 때 본인부담금이 1천원, 2차 의료기관인 일반 병원을 방문하셨을 때는 1천500원, 3차 의료기관인 종합병원 같은 큰 대학 병원을 방문했을 때는 자부담이 2천원정도 발생하고요. 약국에는 본인부담금 500원만 발생하고 그 다음에 비급여같은 항목은 전액 자부담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합니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