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백산은 사계절 내내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는데요.
투구꽃과 구절초 등 각양각색의 가을들꽃이 피면서 소백산에도 가을 향기가 물씬 나고 있습니다.
유다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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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주요 봉우리마다
새하얀 구절초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가을의 전령 개쑥부쟁이도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지난 9월 20일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비로봉과 연화봉 일대에
형형색색 가을꽃이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단양소백산에는 선선한 기온에
가을야생화가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했는데,
CG1///깊어가는 가을,
투구꽃과 진범, 과남풀과 정영엉겅퀴 등
고운 가을꽃이
가을 등산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소백산 정상을 오르는 길은
단양읍 다리안관광지와 가곡면 새밭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반대편으로 하산하는
11km, 4시간 30분 코스와
대강면 죽령휴게소에서 연화봉‧비로봉을 거쳐
다리안관광지로 내려오는
16.5km, 7시간30분 코스가 있는데,
풍성한 들꽃의 향연으로
등산의 낭만과 여유로움을 더할 예정입니다.
가을 진객들로
가을 등산의 묘미를 더할 소백산.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만큼
가을 등산을 위해서는
산행을 일찍 시작해야 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