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집중된 호우로 괴산군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이에 대한 대책으로 괴산댐의 용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
최근 열린 괴산군의회
제324회 임시회에서
김주성 의원이
괴산댐의 용도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중간제목 : 2023년 괴산 수해 규모 약 430억원 >
지난 7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 간 지역 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약 430억 원 정도.
폭우만 내렸다하면
반복되는 피해로
괴산댐의 용도 전환에 대한
주장이 올해 처음으로 제기된 건
지난 8월
민선 8기 2차년도 1차 회의에서입니다.
CG1///회의에서
송인헌 괴산군수는
여수로를 설치해
현재 발전용 댐으로 운용되고 있는
괴산댐의 용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관리주체가 일원화 되어
집중호우 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CG2///현재 우리나라에서
다목적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그 외 댐은 한국수력원자력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괴산댐 하류의 다목적댐인 충주댐과
관리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효율적인 수위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게
괴산군의 입장.
그러나 관리주체의 변경은
소유권의 변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현재 괴산댐의 관리를 담당하는
한수원은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견햅니다.
군은 현재 한수원 측에
댐 기능 추가와
관리 주체 변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2017년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의
동일한 주장에 대해서
운영주체의 문제가 아니라
운영방식의 문제라며
반박한 바 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