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산에 오르거나 단풍 구경 기다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가을철 산불의 주 원인이 입산자 실화인 만큼, 산행 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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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날씨가 계속되고
산 곳곳에는
가을 정취가
내려앉고 있습니다.
이처럼
알록달록, 계절의 변화를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을철 산불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CG1///충북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가을철 산불 7건이 발생했고
0.14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2///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43%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과 건축물 화재가
각각 14%를 차지했습니다.
CG3///또한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발생한
산불은 평균 22.4건인데,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7.2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같이 입산자에 의한 화재가
빈번한 만큼,
산에 오를 때는
산불 예방을 위해
성냥이나 라이터 같은
화기물을 소지 않지 않아야 합니다.
또 입산통제구역에는
출입하지 말고
불씨가 남아있는
담뱃불은 버려선 안됩니다.
<전화인터뷰>김남경///충주국유림관리소 보호‧산사태대응팀
“입산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되도록 등산 시에 화기물 소지하거나 그러면 최대한 자제를 하고 입산이 안되는 곳에서는 해당 지자체나 해당 국유림관리소에 입산 허가 신청서를 받아야 입산을 할 수 있거든요.”
한편, 입산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입산하거나
산림 안에 담배꽁초를 버릴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