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기구 사용을 시작한 가구들도 있을텐데요.


경제적인 이유로 난방비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가구를 위해 징검다리에서는 순회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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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제목 : 제천시민회관>


하얀 모금함에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손길이 모입니다.


제천시민회관 앞,
모금을 홍보하기 위한 공연이 이어지고


제천시장 등 공직자와 시민들은 에너지 빈곤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모금에 참여합니다.
<현장인터뷰>김창규///제천시장
“우리 지역에 많은 온기를 확산시키는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우리 운동입니다. 제천시민 여러분 우리 이 소중한 우리의 잔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십시다. 그래서 이웃들하고 온기를 나누고 좋은 뜻을 같이 우리 나누고 사랑을 나누도록 하십시다.”

<현장인터뷰>방창윤///명지병원 행정부원장
“오늘 저희가 같이 참여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또 같이 함께 하면 좋을 것 같고 충북의 소외된 분들한테 잘 연탄을 나눠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사)징검다리는 2005년 9월부터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모금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현재까지 2만 3천여명에게
연탄 410만장을 전달해왔고,
1천500여 가구에 난방료를,
300여가구에 집수리를 진행해왔습니다.


흔히 에너지 구매비용이
소득의 10%를 넘는 가구를
‘에너지 빈곤층’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징검다리에서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연탄 뿐 아니라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겨울나기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홍성주///징검다리 사랑의연탄나눔 제천시 운영위원장
“우리 사랑의 징검다리 연탄은행 제천시지부에서는 금년 17년차 지역 시민의 어려운 따뜻한 겨울을 함께 나기 위한 복지 소외계층, 또 에너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하여 이와 같이 오늘 시민 모두가 함께 작은 정성이지만 얼음장같은 겨울을 나는 많은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분들을 위해서 나눔 행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CG1///지난 10월 4일 진천에서 시작된 모금은
10월 16일 단양군, 20일 증평군,
24일 음성군 등을 거쳐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지역별 일정표를 참고해 방문하거나
징검다리 계좌를 통해 후원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