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을 한층 친근하게 풀어낸 전시가 충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4명의 작가들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오래된 것들을 재해석했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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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제목: 충주 목계나루 문화 공간>
한지 위 검은 먹으로 그려진
옛 목계우체국의 모습.
수묵화의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목계의 옛 건물들과
동량면, 달천 등
지역 곳곳의
익숙한 건축물을
수묵화로 표현한 원종근 작가의 작품입니다.
의자 다리 파편이
하나의 예술작으로 재탄생한
이혁종 작가의 작품.
한지와 실로 표현한
여은희 작가의 ‘길몽’ 작품들과
‘천년 후’를 주제로 한
복기형 작가의 예술 세계까지.
충주중원문화재단이
목계나루 문화공간에서
‘New·tro(뉴트로) : 새로운 고미술’ 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재단은 고미술, 수석 거리가 있는
엄정과 가흥, 앙성의
지역 문화 특색을 반영해
4명의 작가가
오래되고, 방치되고, 버려진 것을
저마다의 시선으로
해석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김재형///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사업팀
“고미술이 아무래도 다가가기 쉽지 않으니까 이것을 현대예술과 복합을 해서 조금이라도 현대인들이 접근하기 쉬울 수 있도록 그런 차원에서 준비를 해봤고요.”
관람은 무료이며
평일과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감상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현대예술의 만남으로
고미술을 한층 친근하게 풀어낸
이번 전시는 11월 5일까지 계속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