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평년보다 늦을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충북 중‧북부 지역에는 27일부터 11월 5일쯤 산 전체의 80%가 단풍이 들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단풍 명소로 알려진 단양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유다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웨더아이에 따르면
10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단풍 절정 시기는
평년보다 늦을 것으로 예보돼
충북 중‧북부지역에서는
10월 27일~11월 5일쯤
절정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장소 제목 :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
1년 중 산이 가장 화려해지는 가을이 되면
단풍 드라이브코스로
인기를 끄는 보발재.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알록달록한 단풍들이 비경을 연출합니다.
<장소 제목 :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
보발재를 지나면
또 다른 단풍 명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울긋불긋 단풍과 함께
고즈넉한 사찰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인사.
소백산 자락에 위치해 오르막이 많은데,
천천히 올라가며 은은한 단풍을 즐길 수 있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솝니다.
<장소 제목 : 단양군 가곡면 새별공원>
가을이면 단풍 뿐 아니라
갈대숲으로 장관을 이루는 새별공원.
남한강 갈대숲을 따라
1.4km 구간에 조성된 공원에서는
체육공원과 정자 등
편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일교차가 커
유난히 짙은 단풍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단풍은 평지보다는 산,
강수량이 많은 곳보다는 적은 곳,
음지보다는 양지바른 곳에서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