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높아진 하늘을 보고 있으면 가을이 무르익었다는 게 실감이 나는데요.
단풍색이 짙어질 시기도 머지않은 만큼, 괴산과 증평의 단풍 명소를 이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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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충북도 곳곳의 나무들이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충북 중부 지역에도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끄는 장소가 있습니다.
<장소제목 : 괴산군 문광면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호수를 낀 길가의
노란색 물결이
가을이 한창임을
말합니다.
괴산군의 단풍 명소
문광저수지 낚시터 옆
조성되어 있는 은행나무길이
올해도 노란색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 문광저수지 단풍나무길 작년 10월 3만8천여명 방문>
400m가량을 따라 펼쳐진
은행나무 200여 그루는
작년 10월
방문객 3만8천여 명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장소제목 : 증평군 증평읍 좌구산 >
높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산자락이 색동옷을 입은 듯
총천연색 장관을 만들어냅니다.
양지바른 곳에서
이미 선명한 단풍색과
아직 완전히 물들지 않은
초록색이 한데 어우러져
가을철 드라이브 코스를
자아냅니다.
<중간제목 : 좌구산 작년 10월 3만5천여명 방문>
색색의 단풍들을 보기 위해
작년 10월 방문한 여행객은
3만 5천여 명에 달합니다.
올해 유난히 큰 일교차에
단풍이 유독 짙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청 등록기업
웨더아이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10월 27일에서 30일쯤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