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서는 일제 침략에 목숨 바쳐 항거했던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제천의병제’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는 20일부터 이틀간 128년 전 의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유다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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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초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난계국악단의 제례악과 함께
고유제가 진행됩니다.


제천문화원에 따르면
제천은 우리나라 의병사에 최초 창의지이자
최대 피해지역으로
마지막까지 항전한 곳입니다.


이에 제천문화원에서는
국가 위기에 목숨을 바쳐
의병을 일으켰던 의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의병창의 1895년을 기점으로
1995년에 제천의병 100주년 기념 의병제를 시작했고,
해마다 10월 초에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최명현///제천문화원 원장
“학생들이 우리 조상님들이나 선조님들이 정말 우리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셨구나 이런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산 교육장 또 우리 시민들한테는 어떤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이렇게 해서 제천이 의병의 고장이라는 것을 진짜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올해는 20일 오전 11시에
자양영당 숭의사 고유제를,


21일 오전 11시에는
순국선열묘역에서 묘제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또 코로나가 자유롭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노령의 타지역 거주 유족에게는
기념품을 선물하고


지역 내 의병유족에게는
20일 오후 1시
‘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20일까지
‘세명고 문화재 지킴이와 함께하는
제천문화원 전시회’를 열고,


21일에는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댄스 대회인
‘스트릿 의병 파이터 배틀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