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올해는 단양 죽령산신 ‘다자구 할머니’를 모티브로 한 체험시설이 문을 열면서 풍성한 즐길거리가 더해졌습니다.
유다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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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단양군 단양읍 팔스월드 다자구할미네>
아무도 찾지 않았던 폐교가
다자구 할머니와 수호신 등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수원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다자구할머니 설화를 들으며.
입장 준비를 합니다.
미래 웹툰작가를 꿈꾸고 있는 학생은
이곳저곳에 배치된 캐릭터를 보고
꿈을 키워봅니다.
<현장인터뷰>이가영///수원시 한봄고등학교 1학년
“그림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게 요즘 현대 미술이잖아요. 옛날에는 그림 자체가 움직인다는 건 상상도 못한 일이었는데, 요즘 그런 거에서 발전해 나가는 게 신기하고 속으로는 되게 나중에 미래 꿈에서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어두운 밤이 되면 나타나는
미디어파사드가 관광객의 눈길을 끕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한 방에서
힘을 합쳐 도적을 무찌르는
가족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현장인터뷰>강기주/유하나///제천시 의림동
“재미도 있고, 가족들끼리 이제 협동심도 기르고, 오히려 더 공기 좋은 데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는 게 더 장점이라고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족끼리 추억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단양읍 기촌리에 위치한
옛 금곡분교를 활용해
올해 8월 문을 연 이곳에는
10월 23일 현재 기준
7천여명의 유료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실내는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실외는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존으로 꾸며졌는데,
AR게임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돼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미래 진로 탐색을 위한
학교 체험학습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다자구할미네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운영하고 있어
실내 체험 공간을 계속해서 변경해
재방문도 이끌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김영덕///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대표이사
“이곳은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들이 많이 있고요. 이러한 관광지에 오신 고객님들이 저희 쪽에 방문하게 되면 새로운 콘텐츠와 자연과 융합된 콘텐츠를 체험하고 자연과 융합된 콘텐츠에 대해서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
주간과 야간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시설이
단양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