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음성군 원남면 한 한우농가에서 충북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농가 반경 10km 내에 축산농가가 많아 충북도도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앞으로의 대책은 어떨지 이환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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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 불임, 난임 등을 유발해
축산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끼칠 수 있는
럼피스킨병.
<장소제목 : 23일 럼피스킨병 관련 충북도청 브리핑실>
지난 23일 충북에선 처음으로
음성군 원남면에서
발생한 이후 추가 전파를 막고자
충북도는 당일 브리핑을 열어
앞으로의 대응책을 발표했습니다.
도는 럼피스킨병의 잠복기와
전염원인 등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방역 대책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현장인터뷰>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10월 23일 브리핑)
“(럼피스킨병)잠복기가 4일에서 14일 정도로 파악하고 있는데 최대 28일까지 잠복기가 있다고 합니다.”
다행인 것은
럼피스킨병의 감염은
주로 흡혈 곤충에 의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구제역이나 AI등 다른 질병에 비해
감염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도는 농가 이동을 제한하고
모기 등 흡혈 곤충 구제를 병행하는
방역대책을 세웠습니다.
<현장인터뷰> 정선용///충북도 행정부지사(10월 23일 브리핑)
“모기 등이 활동하는 3주 정도와 잠복기 28일이 경과하는 시기까지 최대 위험시기로 판단하고 있으며 임상관찰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흡혈곤충 구제에 최선을 다하는 등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는 방역대책이 끝나기까지
최소한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기간 내 유사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