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900년대 초, 우리나라 국권 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많은 위인이 있었죠.
진천군 출신인 보재 이상설 선생도 그 중 한 명인데요.
이상설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이 최근 준공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환기자의 보도입니다.
=====
<장소제목 : 진천군 진천읍 이상설선생 생가>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이상설 선생 생가.
100여 년 전 일본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던
이상설 선생을 추모하고자
생가를 보존한 겁니다.
이상설 선생은
1870년 진천에서 태어나
1917년 서거하기까지,
한평생에 걸쳐
국권 회복을 위해 힘썼던
독립운동가였습니다.
<현장인터뷰> 윤경순 /// 진천군 복지기획팀장
“(이상설 선생은) 1907년 7월에 고종황제의 밀지를 받고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이준, 이위종과 함께 조국 독립을 주장하였습니다. 이어 연해주에서 성명회와 권업회를 조직하여 조국독립운동에 헌신하다 순국하신 분입니다. ”
군은 이상설 선생의
애국정신을 홍보하고
생을 추모하고자
2016년 ‘이상설 기념관’
건립을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10월
부지 9천830㎡, 전체면적 약 1천500㎡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기념관이 준공됐으며,
현재는 사용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승인이 떨어지면
기념관엔
이상설 선생의 유품과
그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장이 조성됩니다.
또 방문객들이
그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느낄 수 있는
역사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 윤경순 /// 진천군 복지기획팀장
“선생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역사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한 교육, 문화 공간으로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
개관을 앞둔 기념관 앞에는
이상설 선생 순국일인
3월 31일을 기념하는
33.1m 국기게양대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군은 내년 3월 31일
정식 개관을 목표로
기념관 내 시설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