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에서도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는데요.
음성에서 처음 발병한 이후 아직까지 추가 확진은 없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충주시는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지역에서 사육되는 모든 소에 긴급 백신을 접종합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
충북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건
10월 23일.
음성군 원남면의
한 한우 농가에서
도내 처음으로 확진됐는데,
<중간 제목: 충북, 럼피스킨병 음성서 첫 발생…추가 확진 없어>
10월 30일 기준
현재까지 추가 확진은 없는 상탭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만큼
확산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제1종 전염병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감염되면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염 시 우유 생산량 감소나
유산, 불임, 폐사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중간 제목: 충주시, 긴급 백신 접종…약 2만6천400두 대상>
충주시가
소 럼피스킨병에 대비해
긴급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지역에 사육되고 있는
사육되는 모든 소,
약 2만6천400두입니다.
백신의 경우 자가 접종이 원칙이지만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 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백신 접종 후
최대 3주 후에
항체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고
항체 형성기간까지
추가 발생의 가능성이 있어
농가에 흡혈곤충 방제 등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현장싱크>권재한///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지난 10월 30일)
“백신 접종이 완료되더라도 항체 형성기간까지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든 소 사육농가께서는 모기 등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하여 주시고 의심증상이 확인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충북의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은
10월 30일 기준
27만 6천206두 중
8만 3천925두가 완료해
30.4%의 진행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