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겨울철이면 AI와 구제역 등으로 해당 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최근 럼피스킨병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음성군이 동절기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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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제목 : 음성군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11월 3일 완료>
음성군은 최근
지역 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습니다.
다행히 지역 내 추가 발생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군은 겨울철이면 유독 심해지는
AI와 구제역 등
동절기 가축전염병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군에 따르면 구제역은
겨울철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중간제목 : 구제역 백신 10월 18일 완료…항체 형성률 95% >
이에 군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지난달 18일에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95%에 달하는
항체 형성을 확인했습니다.
또 철새가 북쪽에서 내려오는 시기인
11월 이맘때쯤부터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는데,
이를 대비해 군은
방역차 등을 이용해
주변 하천 변과 대로변을 소독하고
오리농가 21곳에 휴지기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은
최근 충북에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대응해
야생 멧돼지 기피제 700kg 등을
지역 양돈사육농가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이번 겨울철 특별방역대책기간을
2024년 2월 28일까지 운영합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