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독감과 코로나19 청소년 환자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백신 기피현상까지 겹치면서 이른바 ‘트윈데믹’현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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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독감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 1천명당 3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직전 주 16.1명에서 95% 증가한 수치로,
이번 2023~2024절기 유행기준인
1천명당 6.5명의 4배를 넘긴 수준입니다.
CG1///의심환자 분율은
초등학생 연령대인 7~12세가 124.7명으로
유행 기준의 19.1배에 달했고,
13~18세 중‧고등학생 연령대도
86.4명으로 유행 기준의 13배 수준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CG2///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0~19세 감염자는
41주차에 577명이었으나, 42주차에 663명,
43주차 867명을, 44주차에는 753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비해
11월 13일 현재 기준 코로나19 접종률은
12~17세, 18~19세는
각각 0.2%를 기록했습니다.
독감 백신 접종률도 상황은 마찬가지.
질병청에 따르면 무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접종률은
지난 11월 2일 기준 47.5%로
전년 같은 기간인 51.8%보다 낮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와 독감 환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트윈데믹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백신을 적극적으로 접종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화인터뷰>박소연///제천시보건소 감염병 관리과
“일단 모든 백신은 부작용이 있지만 특히 고위험군 면역 저하자나 이제 65세 이상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이런 인플루엔자나 독감 같은 이런 호흡기 질환 감염 시에 더욱 사망률이 높고 위험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권고해 드리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내년 3월 말까지
코로나19 동절기 무료 접종을 하고 있으며,
예방접종 사전 예약은
1339 콜센터 또는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되고
접종 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