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지는 등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과 수도 동파 등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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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에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온열 의자에서 몸을 녹이고


두꺼운 옷으로 몸을 감싼 채
바쁘게 발걸음을 움직입니다.


21일 오전 9시 기준
충북 중북부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CG1///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질 걸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


CG2///21일 오전 8시 기준
일 최저기온은 괴산 –15.4도,
음성 –14.4도, 제천은 –13.6도,
진천 –13도, 단양 –12.8도와
충주 –12.5도, 증평 –12도를 기록하면서,
충북지역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 21일 오전 9시 현재 기준 겨울철 한랭 질환자 수 10명…계량기 동파 55건 발생>


21일 오전 9시 현재 기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겨울철 누적 ‘한랭질환자’ 수는 10명이며,
계량기 동파도 55건 발생했습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화인터뷰>김연직///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강하게 밀려들어와 주말에 충북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CG3///전국에서 최근 5년간
‘한랭질환자’는 모두 1천877명 발생했고,
이 가운데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도계량기 등의
동파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화인터뷰>김연직///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
“주말까지 강추위가 지속되겠으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 수도 계량기, 보일러 배관 등은 헌옷으로 보호하여 동파에 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온 연말,
노인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해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어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안동오)